액정과 터치센서의 백라이트가 켜진 모습
키패드 슬라이드를 열어둔 모습
뒷면. 금속재질의 배터리커버는 전체적으로 무광처리 되었으며 LG와 T의 로고도 금색으로 처리되어있다.
2백만 화소의 카메라와 셀카 거울. 해외 모델의 경우 3백만 화소 AF 카메라에 플래쉬도 내장되어있지만 국내 모델은 스펙다운 되었다.
슬라이드 안쪽에 위치해있어 슬라이드를 닫은채로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평소에 카메라부분이 보호되는 효과도 있다.
배터리 커버를 벗기면 눈부신 자태를 볼 수 있다. 자꾸 배터리 커버를 벗기고 싶어진다.
제조사 : LG전자
모델명 : LG-SH470 ( 팻네임 엣지폰 )
통신사 : SKT / 3G HSDPA
사용기간 : 2009년 4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역시나 디자인을 보고 사용하게 된 폰.
슬라이드를 시켜주는 부분을 뒷면이 아닌 양 사이드로 옮기면서 당시 슬라이드 폰에서 볼 수 없었던 슬림함을 보여주었다. 슬라이드를 올린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계단형태의 모습이 아닌 일자형이 모습을 유지하였다.
게다가 전면 하단의 터치 센서는 터치하는 방향에 따라 LED 백라이트가 따라오는 모습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커버되지 않는 단점이 여럿 있었는데 첫째로 전면 하단의 터치 센서가 오동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다. 터치 센서 하나하나는 우수한 동작을 보여주었지만 저 좁은곳에 아홉개의 센서를 넣다보니 사용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센서를 동작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키패드의 경우는 그동안 사용해 본 폰중에 거의 최악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원가절감의 이유인지 키패드의 재질도 굉장히 싸구려 느낌이 강했으며, 클릭감이 굉장히 안좋았다. 특히나 가장 아랫 줄의 * 0 # 의 경우는 눌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이 폰을 사용하면서 SKT 통메를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끔찍하였다. 폰의 기본 UI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못생긴 UI에다가 느리기는 어찌나 느리던지...